칼로 무장한 남성 경찰 총에 맞아 사망해
드 몬이스(Des Moines) 지역에서 지난밤 칼로 무장한 한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목요일 밤 12시 30분 경찰은 South 234th Street and 17th Place South 에 위치한 한 가정 주택에서 가정 폭력으로 보이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온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 당시 칼로 무장한 남성이 매우 비정상 적으로 행동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문제의 남성이 단지 일반 칼을 소지하고 있다고 알고있었지만 사실 남성은 커다란 작업용 칼인 이른바 머쉐티 (machete) 를 소지하고 있었다. 사건이 발생할 당시 문제의 주택 안에는 또다른 사람이 한명 있었지만 그 사람과 머쉐티를 소지한 용의 남성의 관계와 용의자가 해당 주택에 함께 거주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사건 현장에는 드 모인즈 (Des Moines) 터킬라(Tukwila) 와 켄트(Kent) 지역의 경찰들이 현장에 출동했고 당시 머쉐티를 들고 문제의 주택을 들고나던 용의남성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경찰은 용의 남성에게 무기를 내려놓을 것을 명령했지만 용의남성은 그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
당시 상황은 무기를 소지한 남성이 해당 주택가에 상당히 위험적 존재였고, 또한 당시 집안에 있던 다른 한명 역시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었다. 또한 용의 남성이 경찰에 전혀 협조적으로 응대하지 않아 결국 출동한 경찰관 중 한명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고 말았다.
당시 용의남성을 총으로 쏜 경찰관은 켄트 소속 경찰관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다른 피해자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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