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레스 이슈, 타코마 정글도 정리될 수도
타코마 돔(Tacoma Dome)아래 5번과 705번 고속도로 인근에는 이른바 타코마 정글(Tacoma Jungle) 로 불리우는 홈레스 캠프가 있다. 타코마 정글에는 모여드는 홈레스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지역내 안전 문제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정글 주변에는 쥐들이 많아지고 버려진 주사바늘들이 팽배한 실정이다. 문제가 심각해 지가 타코마 시는 2주에 한번 정글 주변에 가득 쌓인 쓰레기 더미의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쌓인 쓰레기들은 모두 타코마 정글내에 거주하고 있는 100명이 넘는 홈레스인들에게서 나온것들이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도 더 많은 홈레스인 들이 정글로의 이주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헤로인 같은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의 경우 더욱 정글로의 입주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는 넘쳐나는 상황에 그에 걸맞은 청소작업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는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타코마 정글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워싱턴 주 도로교통부 소유의 부지다. 이말은 현재 홈레스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불법적으로 교통부 소유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주가 원할 경우 모두 구속할 수 있다. 하지만 워싱턴 주 측은 홈레스들을 체포하는 것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더이상 물러설 것도 없는 홈레스들을 범죄자로 만드는 것이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이 문제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 주 도로교통부와 타코마 시 측은 함께 그 해결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인간적인 방법으로 홈레스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가 되고 있는 타코마 정글 지역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이 워싱턴 주와 타코마 시의 목표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