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톤 지역 주민들 절도범들 때문에 골칫거리..
렌톤 지역 주민들은 하나 둘씩 보안 카메라를 지역내에 설치하고 있다. 최근 늘어가고 있는 지역내 절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절도행각은 그 정도가 심해져 한번 털었던 집을 다시 찾아 또 절도 행각을 벌이는 등 그 행태 역시 매우 과감해 지고 있다.
절도범들은 모든 문, 창문 등 다른 집으로의 잠입이 가능한 모든 경로를 찾아 절도 행각을 시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절도를 저지르는 시간도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다. 지역 주민인 크리스티 하트만 (Kristi Hartman) 은 집앞에 배송된 우편물을 도난 당하고 거기에 차량까지 털렸다.
이같은 절도 사건들이 지역내에서 계속적으로 발생하자 지역주민들은 서로를 도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주 절도범 한명을 체포할 수 있었다. 렌톤 경찰에 의하면 주민들에게서 걸려온 여러차례 신고전화로 인해 범인을 잡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에게는 4천 달러의 포상금이 걸려있었다.
지역내 극성인 소포 도둑을 잡기위해 주민들은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가짜 소포에 개의 배설물을 대신 담아 집앞에 두는 방법도 사용해 봤다. 범인은 소포를 집어들고 가져가려 하다가 보안 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보고는 다시 내려 놓고 도주했다.
렌톤 지역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면 바로 인력이 현장에 출동되기는 하지만 더 많은 경찰 인력이 순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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