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교육구 학교 등교시간 재조정 할듯..
시애틀 교육구의 등교시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급작스러운 변화 이후 지역내 혼돈을 주었던 등교시간이 다시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 시장 에드 머리는 새로운 등교 시간에 대한 많은 불평들이 들려오자 이에 귀기울이기 시작했다. 머리는 2백3십만 달러의 추가적 재정지원을 학교 버스 운영에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가을 시애틀 공 교육구는 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을 늦추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등교시간을 더 일직 앞당겼다.
시애틀 교육구가 이와같은 등교시간의 변화를 추구했던 이유는 나이가 많은 학생들일 수록 더 많은 아침잠이 필요하다는 한 연구결과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같은 등교시간의 급작스러운 변화는 많은 가정환경에 영향을 미쳤다. 많은 가정의 일상 생활에 변화를 일으켰고, 아이를 돌보는 케어서비스의 시간, 방과후 활동 시간에도 영향을 미쳤다.
헌데 이제 또다시 그 시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또 한번의 혼돈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에드머리 시장은 현재 3 번의 시간대로 각각 다르게 운영되는 등교시간을 적어도 2번으로 단축하자는 제안을 했다. 따라서 새롭게 제시된 등교시간은 고등학교 학생들은 9시에 등교하고, 다른 대부분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은 모두 8시에 등교하도록 하는 방안이다.
새롭게 조정된 고등학교의 등교 시간은 실질적으로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였고,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의 건수도 줄인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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