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음료에 붙는 세금은 아운스당 2센트로, 설탕이 포함된 음료수에 적용되는 것을 기본으로 했다. 하지만 최근 시애틀 시장 에드머리는 이같은 세금 내역에 약간의 조정을 적용해 다시 발표했다. 과연 새로운 조정안은 더 저렴해 진 것인지 아니면 더 나빠 진건가? 

 

에드 머리는 기존의 아운스당 2센트였던 세금을 1.75 센트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헌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기존에는 오직 설탕이 포함된 음료에만 부과되던 세금이 새롭게 조정된 세금안 아래에서는 무설탕 음료까지 세금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정은 조사 결과 비교적 건강하고 잘사는 백인들은 무설탕 음료를 마시고, 못사는 소수민족일 수록 설탕이 포함된 음료를 마신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머리가 새로운 세금안을 가지고 나온 것은 지난 2월이다. 새로운 세금의 적용은 앞으로 교육 재정지원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백인과 흑인 학생들간의 차별 문제를 줄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을 제공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쓰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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