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젯 사운드 내 교육구들은 넷플릭스 방송 프로그램인  “13 Reasons Why,” 에 대한 학생들의 시청을 규제해 달라고 학부모들에게 요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 자살한 십대가 자신이 자살한 이유인 13명의 사람들에 대한 녹음 파일을 남긴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어번(Auburn) 의 리 힐(Lea Hill) 초등학교 교장인 에드 헐다(Ed Herda)는 4,5 학년 학부모들에게 서면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청취하는 것을 통제해 줄것을 당부했다. 자신의 아이라면 절대로 프로그램을 보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이번 서면을 보내게된 동기였다고 헐다는 말했다. 

 

전문가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자살 행위를 미화시키고 또한 성폭행이나, 사이버 불리, 미성년자 신분으로의 알코올 섭취 등 부적절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아이들이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하더라도 부모가 반드시 함께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은 자살을 고려하거나 자살 충동을 겪고 있는 십대들에게 프로그램이 오히려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겼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오히려 프로그램을 부모와 함께 보지 않는 심대들의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고 정신과 전문의 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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