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시 소다 음료에 세금부과 하는 방안 고려중
타코마 피어스 카운티 보건 당국은 앞으로 해당 카운티 내 설탕 성분이 들어간 소다 음료 소비로 인한 만성 질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소당 음료 소비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 부과는 지역내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위한 전략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성인 55 퍼센트가 심장 질환, 심장 마비, 당뇨와 암 중 하나의 질병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다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함이다. 설탕의 섭취를 줄이게 되면 비만과 당뇨같은 질병에 걸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요사이 어린아이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당뇨나 비만은 과다한 설탕 섭취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대로 간다면 젊은 세대의 수명이 현재 성인들의 수명보다도 짧아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어 그 심각성을 입증해 주고 있다.
때문에 설탕 소비를 줄이는 것은 비만을 줄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달 시애틀 시장 에드 머리(Ed Murray)는 소다 음료 소비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통과 시켰다. 이 밖에도 캘리포니아 버클리(Berkley California) 시의 경우 약 1년 전에 이미 소다 음료에 세금부과를 시작했고 그 결과 사람들이 좀더 건강한 음료를 섭취하게 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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