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강 수온 아직도 매우 낮아, 주의할 필요...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6-27 03:19
조회
192
갑자기 날씨가 더워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워싱턴 호수로 나와 물에 뛰어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킹카운티 쉐리프 해안 부서는 시민들에게 수온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비록 바깥 날씨는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까지도 강이나 호수 수온은 얼음처럼 차갑기 때문에 준비없이 물에 뛰어들었다가는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뛰어들면 얼음 물에 손을 담궜을때와 같이 온몸에 감각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근육들이 경직되면서 몸의 감각이 둔해지게 되는게 첫 증상이다. 현재 워싱턴 호수의 수면 온도는 약 66도 정도지만, 불과 수 피트 정도만 밑으로 내려가도 수온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특히 갑자기 물 속으로 빠져들어 물을 들이마시게 되면 차가운 물이 그대로 폐로 유입되게 된다. 이같은 차가운 수온은 쉽게 우리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
물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워싱턴 호수와 사마미쉬 호수 인근에는 주말동안 특히 아침 시간에 경찰의 추가 순찰이 시행되었다. 현재 차가운 물에 뛰어들 경우 경찰로 부터 티켓을 받을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는 주의 정도만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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