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에서 동승한 십대 죽음으로 몰아넣은 18세 운전자 체포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7-19 22:41
조회
429
커클랜드에서 동승하고 있는 십대를 사망하게 한 18세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당시 18세 운전자가 몰던 BMW 승용차는 매우 불안정하게 405 번 고속도로 남단을 질주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석 옆좌석에는 다른 십대가 타고 있었는데 당시 창문 밖으로 몸의 반 정도가 나와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제를 잃고 질주하던 BMW 차량은 이후 옆 갓길 쪽으로 향한후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을 당시 충격으로 운전석 옆좌석에서 창문 밖으로 매달려 있던 십대는 밖으로 튕겨져 나와 Northeast 85th Street 인근 고속도로에 그대로 내동댕이쳐졌다.
이후 멈춰진 차량에서는 두 명이 밖으로 나와 도로에 쓰러져 있는 십대를 확인한 후 그대로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서 떨어져 나온 승객은 18세의 시드니 잔 (Sydney P. Jahn) 으로 사고 당시 그자리에서 숨졌다. 지난 월요일 용의 차량을 수색중이던 경찰은 도주한 차량을 찾았지만 운전자를 찾을 수가 없었다. 이후 경찰은 운전자를 확인해냈고 용의 십대는 화요일 오후 5시경 경찰에 자수했다.
사고를 낸 십대 운전자는 현재 킹카운티 감옥에 수감중이며 그에게 어떤 혐의가 내려질 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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