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매그너슨(Magnuson) 공원에서는 지난 6년간 이맘때면 공원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Epic Events 를 열어왔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 이벤트 주최측은 더이상 이벤트를 열지 않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이벤트가 갑자기 취소된 것은 그간 이벤트가 열리는 시간때 주변 장소에 범죄 발생율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로부터 돈을 갈취한다거나, 주차되어 있는 차량에 절도행각을 하는 등 소소한 범죄들이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도 사건의 발생 후 경찰측의 대처도 민첩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이류로 매주 목요일 열리던 영화 상영은 이제 더이상 지속되지 못하게 되었다. 

 

에픽 이벤트에서는 윌리 왕카(Wily Wonka) 와 라라 랜드(La La Land) 를 야외 잔디위에 설치되어 있는 큰 스크린에서 상영할 예정이었다. 

 

 

 

캐이시애틀 뉴스레터 수신을 원하시면 아래 창에 이메일 주소를 넣고 엔터(enter) 버튼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