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더운 날씨 지속되고 있는 시애틀
기록적인 강수량을 자랑했던 지난 두 해의 겨울에 이어 또 다른 기록적인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무덥고 건조한 여름날씨다. 지난 겨울 그칠줄 모르고 내리던 비에 지쳐있던 시애틀 시민들의 마음이 반영되었는지 올 여름은 지난 6월 17일 부터 비한방울 내리지 않고 있다.
물론 비가 아주 내리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렸다고 측정되기에는 턱 없이 모자란 량이 내렸기 때문이다. 월요일을 기준으로 총 37일 동안 연속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왔다. 이같은 기록은 시택(Sea-Tac) 지역에서 지난 72년간 8번째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기록이다. 여기서 하루만 더 추가되면 7번째로 순위가 오르게 되고 이번 주 말까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에는 5위로 껑충 올라서게 된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기상 예보는 어떤가? 현재까지 측정된 기상 예보에 비는 없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더구나 7월 말과 8월 초는 일년 중 가장 건조하고 더운 때로 비가 내릴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건조한 날씨는 높은 기온과 함께 지속되면서 무더운 여름 날씨를 지속하게 했다. 대부분의 지역들에서 평균 70도 혹은 80도때의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재미있는 사실은 앞으로 예상되고 있는 날씨의 패턴이다. 앞으로 여름은 더 덥고 건조하고, 겨울은 더 비가 많이오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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