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주에서 사람 공격한 개에 사형 선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8-13 22:55
조회
445
지난 6월 오레곤 주에서는 4 마리의 개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사형을 선고받은 개들은 모두 한 여자 아이를 공격했기 때문이다. 사형 결정은 클라마스 카운티 위원회에서 만장 일치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형을 선고받은 개들의 주인인 빈센트 베리 (Vincent Berry) 는 이같은 판결에 대해 10일 내에 항소할 수 있다. 베리의 가족에 의하면 그가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리의 개들은 모두 잉글리쉬 마스티프(English mastiffs) 종으로 사건 당시 이웃에 사는 10살난 소녀 알리샤 스티븐스(Alyssa Stevens)를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 마리의 개들의 공격을 받은 알리샤는 두피가 찢어지고, 폐에 구멍이 생기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의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수 주간 입원해야 했다.
개들의 주인인 베리는 개들을 남쪽 외곽으로 이동시키겠다고 했지만 위원회 측은 개의 위험도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할 때 개들을 안락사 시키는 것이 더 맞다고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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