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관리 차량에 치인 아버지와 어린 아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8-22 16:57
조회
427
웨스트 시애틀 지역 한 공원에서 2살난 어린 남자아이가 시가 운영하는 공원 관리 차량에 치어 두개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뿐만아니라 아이와 함께있던 아버지 역시 손목과 등에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당일 2살날 아들 조나(Jonah) 와 4살난 딸 아밀리아(Amelia)와 함께 공원에 갔던 엘리 웬드코스(Eli Wendkos) 는 아이들을 화장실에 데리러 가던 중 봉변을 당했다. 당시 아밀리아는 앞서 걸어가고 있었고, 웬드코스는 조나를 어깨에 올려놓고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공원 관리 트럭이 이들을 덮쳤고 충격으로 조나는 멀리 떨어져 나갔고, 웨드코스는 벽으로 밀려 차량에 낀 상태가 되었다.
이후 황급히 떨어져나간 조나를 들어올리려던 웨드코스는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그의 팔목과 등뼈가 부러진 사실을 알게되었다. 이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를 낸 공원 관리 차량은 당시 운전자가 기어를 주차에 놓치 않은채로 잠이든 바람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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