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캔 총기 사건의 용의 남학생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이 총기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총기 가해자인 캐이럽 샤프(Caleb Sharpe)는 사건 발생 일주일 전쯤 이미 자살을 기도하는 내용의 메모를 적어놓았고 학교 카운셀러도 샤프가 자살 기도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맞은 피해자들은 가해 학생과 어떤 원한 관계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오전 10시경 발생한 총격으로 15세 남학생 한명이 숨지고 많은 다른 학생들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샤프는 가방에 두 자루의 총기를 챙겨 학교에 등교했고 학교에 도착하자 마자 가방에서 총기 한 자루를 꺼내 발싸하려고 했지만 총이 작동하지 않았고, 이에 다시 다른 한 자루를 꺼내어 들고 총격을 시작했다. 당시 두 번째 총기를 꺼내든 순간 15세 남학생이 가해 남학생을 저지하기 위해 다가갔다가 그만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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