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화재로 화상 심하게 입은 곰, 회복해 건강 되찾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09-20 11:57
조회
228
신더(Cinder) 흑곰은 지난 2014년 야산화재에서 큰 화상을 입었다. 발견당시 신더는 1.5 살로 화상의 정도가 매우 심했다. 무릎과 팔꿈치로 기어서만 움직일 수 있었고, 얼굴과 목, 가슴에 모두 심한 화상을 입었다. 당시 신더는 워싱턴 주 야생동물 부서에 의해서 구조되었고 Lake Tahoe Wildlife Care (LTWC) 에서 계속적은 재활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2015년 신더는 다시 야생으로 보내졌다. 야생으로 보내질 당시 신더는 2.5 살이었고, 몸무게는 124파운드로 다시 건강해진 상태였다. 신더의 몸무게는 평균 여자 곰들의 몸무게 보다도 무려 40파운드나 더 높았다. 신더가 더 살이 찌도록 보살핀 이유는 다시 야생으로 되돌아 갔을때 적응기간동안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올해인 2017년 2월, 신더를 다시 찾았을때 신더는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있었다. 4살이 된 신더는 몸무게가 110 파운드로 정상수치였다. 다가오는 1월 신더는 5살이 된다. 통상 여자 곰들은 5살이 되면 아기를 가지게 되는데, 신더가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살아남는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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