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퓨젯사운드 경제 과연 탄탄한가?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7-10-12 16:37
조회
531

 


 


seattle-minimum-wage-15_AP_620.jpg


 


 


역대 최고의 급성장을 하고 있는 퓨젯 사운드 지역의 경제는 그 성장 속도 만큼이나 탄탄한가? 워싱턴 주립대학 다이아나 피어스(Diana Pearce) 는 퓨젯 사운드 지역의 경제에 큰 폭풍이 곧 찾아올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하고 있다.


 


안정적인 경제의 척도는 무엇인가? 임금은 매우 느린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물가는 끝을 모르고 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퓨젯사운드의 경제 상황은 결코 균형적이라고 할 수 없겠다. 이같은 경제 상황을 악어 경제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악어의 입이 점점 크게 벌어질 수록 입이 닫칠때 더 세게 닫친다는 것을 빗대어 말하는 것이다.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것 같지만 결국 하락할때는 그 타격이 매우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을 직시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으면 퓨젯 사운드 지역에 빈부 격차는 더욱 심해질 것이며 경제에 닥칠 타격 역시 매우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현재 퓨젯 사운드 내 지역별로 가구당 생활비가 얼마나 드는지를 조사했다. 여기에는 집, 음식, 차일드케어 비용과 헬스케어, 세금 등을 모두 포함된다. 부모에게서 받는 지원 같은 다른 수입원은 모두 제외했다. 또한 가구를 나눌대도 1인 가구, 미취학 자녀 1명을 둔 가구, 1취학 자녀 1명과 취학 자녀 1명을 든 가구 등으로 세분화 해서 조사를 실시했다. 


 


예를들어서,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쉬 카운티 내에서 프리스쿨에 다니는 자녀 한명을 둔 가정의 경우 적어도 한시간에 25달러 이상의 수입이 있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시간당 21에서 24.99 달러, 킷셉과 스캐짓, 썰스턴과 키티타스 카운티의 경우는 시간당 19에서 20.99 달러를 벌어야지만 생활이 가능하다. 


 


또다른 예는 1명의 프리스쿨에 다니는 자녀와 취학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필요한 평균 연간 수입이다. 


 


  • Seattle: $75,616
  • East King County: $83,778

이스트 킹 카운티 지역의 경우 생활비가 좀더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이 다른 지역에 비해 발달하지 않았고, 기본 생활비가 이스트 킹 카운티 지역이 더 높기 때문이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할때 현재 시애틀 지역의 최저임금 15달러로는 어느 지역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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