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내 투자금이 사라졌다? 채권 기록 없다 주장하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Bank of America)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1-12 12:58
조회
728

 


레이니어 뱅크(Rainier Bank) 는 뱅크 오브 어메리카(Bank of America) 에의해 인수되었다. 헌데 그 인수 과정에서 레이니어 뱅크의 채권 상품 기록이 사라져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주 시애틀의 한 남성이 레이니어 뱅크에서 든 채권을 뱅크오브 어메리카에서 찾으려고 했지만 해당 은행은 그 채권 기록을 찾을 수 없다며 채권 금액의 지불을 거부했다. 남성은 현재 뱅크 오브 어메리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지금, 다른 여성 한명이 남성과 동일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달린 윌거스(Darlene Wilgus)의 이모 루비 베네트(Ruby Bennett)는 지난 1980년대에 레이니어 뱅크에서 채권 상품을 구매했다. 그녀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윌거스가 이모의 채권 상품을 찾기 위해 뱅크 오브 어메리카를 찾았지만 그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은행에서는 그녀의 채권 기록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베네트의 채권은 현 시가로 적어도 5십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녀가 최초 채권을 구매한 것은 수십년 전으로 레이니어 뱅크 이사쿠아 점의 금고 안에 보관되어 있었다. 해당 은행 지점은 현재 뱅크 오브 어메리카 지점으로 변했다. 


 


지난 주 윌거스와 동일한 문제를 제기했던 시애틀 남성 윌리엄 보센(William Bossen)은 현재 뱅크 오브 어메리카를 상대로 법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가 찾으려고 하는 채권의 경우 현 시가로 약 1십 2만 5천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큰 은행들이 작은 규모의 은행들을 인수할 때에는 인수하는 은행의 모든 책임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게 원칙이니 뱅크 오브 어메리카는 인수한 은행의 채권 상품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보센의 변호사측 주장이다.


 


현재 뱅크 오브 어메리카 측은 해당 채권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고, The Washington Department of Financial Institutions 도 이와 유사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시 반드시 해당 기관에 통보해 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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