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에서 사체 일부 발견, 용의자는 다름아닌 사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1-18 01:37
조회
270
37세 터킬라 남성이 살인 혐의를 받고 체포되었다. 지난 1월 11일, 터킬라에 위치한 한 아파트 컴플렉스 밖에서 사체 일부가 담긴 여행 가방이 발견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들어나기 시작했다. 발견된 사체는 페드로 베네가스 라모스(Pedro Venegas Ramos)의 것으로 알려졌다.
37세 로살리오 라모스 라모스 (Rosalio Ramos-Ramos)는 수요일 페드로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사건이 수면으로 드러나게 된 것은 로살리오의 동생이 911에 신고 전화를 걸어 사체 일부가 발견된 사실을 알렸고, 또한 자신의 형이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 누군가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면서 였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살인과 관련한 어떤 증거나 단서들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신고를 받은 날 문제의 건물에서 한 여성이 여행가방에 사체의 일부가 담겨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수사가 시작될 수 있었다.
사건을 담당한 검찰에 의하면 라모스는 베네가스를 수차례 칼로 찌른 후 사체에서 팔과 다리들을 잘라 내려고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체가 담겨있던 여행 가방이 라모스 형제 것임을 신고한 형이 확인해 주었고, 이후 사체에서 지문도 확인할 수 있었다.
라모스는 현재 감옥에 수감 중이며 그에게는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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