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대통령의 파워는 어디까지인가? 워싱턴 주립대학 교수들에게서 그 해답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1-23 11:08
조회
575

 


최근 워싱턴 주립대학 교수들이 대통령의 파워는 어디까지인가에 대한 책을 출판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두명의 교수들이 책을 출판하계된 계기는 다름아닌 한 강의때문이었다. 


 


얼마전 워싱턴 주립대학에서는 대통령의 집행권 파워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이 강의는 학생들에게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강의 정원 수가 훨씬 넘어 대기자 수까지 넘쳐나는 상황이 나타날 정도였다. 결국 대학측은 해당 강의를 법학 전공자들에게 제한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대통령의 파워에 대한 학생들의 폭발적인 관심도를 확인한 주립대학 교수 두 명은 같은 주제를 일반 대중들에게도 알리기로 마음먹고 책을 출판하기로 했다.  리사 맨헤임(Lisa Manheim)과 캐스린 왓츠(Kathryn Watts)는 지난해 부터 대통령의 집행권 파워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면서 책 출판도 함께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질문은 바로 '대통령의 집행권이란 무엇인가?'다. 대통령은 원하면 어떤 법이라도 만들어 낼 수 있나? 대통령이 집행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존하는 법안을 바꾸거나 새로운 법안을 혼자서 만들어 낼 수는 없다. 법안을 만들어내는 결정권은 바로 의회라고 캐서린 교수는 말했다. 


 


또다른 흔한 질문은 대통령이 수년간 지속되어온 정책을 변경할 수 있냐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나 워싱턴주는 주 자체적으로 정책을 추구할 수 있다. 백악관에서 행사하려는 정책의 영향에 어느정도 타격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이 원하는 특정 정책도 법정의 판결을 통해 막을 수 있다. 


 


왓츠 교수는 이같은 책의 출판으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급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때 민주주의가 살아있을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해당 책 저자들은 두 명 모두 워싱턴 주립대학 교수면서 과거 최고 법정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정책이 바뀔때마다 또한 새로운 질문들이 나올때 마다 그에 맞춰 책 내용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254

New 취소되거나 지연된 항공편, 이제 ‘자동 환불’ 받는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232
KReporter 2024.04.25 0 232
39253

New 킹카운티 모텔 6 세 곳, 성매매 연방 소송 휘말려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245
KReporter 2024.04.25 0 245
39252

New 13세 소년, 시애틀 한복판서 여성 얼굴 가격, 절도 행각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347
KReporter 2024.04.25 0 347
39251

New 시애틀 벨타운 폐허 식당, ‘마약 소굴’로 전락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4.04.25 0 248
39250

New 린우드 역방향 충돌 살해범, 여친 ‘산채로 가죽 벗기려’ 계획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246
KReporter 2024.04.25 0 246
39249

New 미국 1분기 경제 성장률 1.6%로 둔화…예상치 크게 밑돌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107
KReporter 2024.04.25 0 107
39248

New 미·러, 우주 핵무기 경쟁 방지 결의안 놓고 유엔서 '충돌'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56
KReporter 2024.04.25 0 56
39247

New 틱톡 로비전 물량공세 맞서…미 의원들 1년간 물밑서 '비밀작전'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78
KReporter 2024.04.25 0 78
39246

New 킴 카다시안 백악관 방문…트럼프 이어 바이든도 수혜?

KReporter | 2024.04.25 | 추천 0 | 조회 76
KReporter 2024.04.25 0 76
39245

미국 MZ 3분의 1 이상, 부모 돈으로 주택 계약금 마련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37
KReporter 2024.04.24 0 437
39244

벨뷰-레드몬드 경전철 2호선, 4월 27일 개통…경찰 순찰대 출범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 2024.04.24 0 298
39243

시애틀 특정 블록 침입 '무한 반복', 사업주들 신고조차 포기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22
KReporter 2024.04.24 0 422
39242

인앤아웃 버거, WA 첫 매장 이어 두 번째 지점도 개장 예정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018
KReporter 2024.04.24 0 1018
39241

테슬라 오토파일럿 사고로 '살인죄', 워싱턴주 남성 체포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403
KReporter 2024.04.24 0 403
39240

머스크 "저가 전기차 내년 초 출시"…테슬라 주가 시간외 13%↑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4.04.24 0 270
39239

형사 재판 본격화에…미 경호국, 트럼프 수감 시 대책 마련 착수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72
KReporter 2024.04.24 0 172
39238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157
KReporter 2024.04.24 0 157
39237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KReporter | 2024.04.24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4.24 0 59
39236

워싱턴주 한인, 아내 생매장 시도 혐의로 징역 13년 선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81
KReporter 2024.04.23 0 981
39235

시애틀, 아이 맡기는 비용 상승에 '울며 겨자먹기'로 직장 관두는 부모↑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35
KReporter 2024.04.23 0 535
39234

워싱턴주 주립공원, 캠핑 및 보트 이용료 인상 예정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248
KReporter 2024.04.23 0 248
39233

워싱턴주 학생들, 친팔레스타인 시위 위해 단체 수업 거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4.04.23 0 191
39232

타코마-스패너웨이 통근 20분 단축, 신규 버스노선 개통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71
KReporter 2024.04.23 0 171
39231

레드몬드 숲에서 버섯 채집 중 인간 유해 발견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465
KReporter 2024.04.23 0 465
39230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 다시 5% 넘나?…"쉽지 않을 것"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4.23 0 199
39229

고개 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옵션시장서 "20% 확률"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197
KReporter 2024.04.23 0 197
39228

"중국, 미국 제재에도 제3자 통해 엔비디아 첨단 AI 칩 확보"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98
KReporter 2024.04.23 0 98
39227

바이든 행정부, 낙태 여성 권리 강화…"의료정보 공개 금지"

KReporter | 2024.04.23 | 추천 0 | 조회 53
KReporter 2024.04.23 0 53
39226

소고기 다짐육 대장균 양성 반응…미국 전역으로 유통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98
KReporter 2024.04.22 0 398
39225

WA 여성, 106번째 생일 축하…장수 비결로 ‘친절함’ 꼽아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09
KReporter 2024.04.22 0 209
39224

미국 대법원, 노숙자 '야외 취침' 금지 여부 심의 예정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295
KReporter 2024.04.22 0 295
39223

시애틀 비컨힐 주택가 권총강도 배회…경찰 출동하자 도주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306
KReporter 2024.04.22 0 306
39222

어번 머클슛 카지노 무작위 칼부림, 피해자 목 찔려 사망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471
KReporter 2024.04.22 1 471
39221

"바이든, 미국인과 결혼한 불법입국자의 합법 체류 허용 검토"

KReporter | 2024.04.22 | 추천 1 | 조회 507
KReporter 2024.04.22 1 507
39220

운용자산 은행의 2배…미국 금융시장 지배자로 떠오른 자산운용사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38
KReporter 2024.04.22 0 138
39219

'다양성' 지우는 미국 기업들…"'소수인종 우대' 위헌 판결 여파"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4.22 0 192
39218

테슬라 주가 장초반 또 4%↓…7거래일 연속 약세

KReporter | 2024.04.22 | 추천 0 | 조회 96
KReporter 2024.04.22 0 96
39217

시애틀, 앞으로 더 따뜻한 봄 날씨 예상, 최고기온 70도 초반↑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47
KReporter 2024.04.19 0 747
39216

노스시애틀 은행강도 '극적 증가'...일주일에 한 번 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776
KReporter 2024.04.19 0 776
39215

렌톤 경찰관 사인업 보너스 역대 최대…4만 달러 내걸어

KReporter | 2024.04.19 | 추천 0 | 조회 394
KReporter 2024.04.19 0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