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 구글·페북에 경고…"아동보호 안하면 광고 뺀다"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2-12 10:06
조회
93
세계적 광고주인 유니레버가 구글, 페이스북 등을 상대로 어린이를 보호하지 않으면 광고를 철회하겠다며 경고장을 날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키스 위드 유니레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IT(정보기술) 플랫폼 기업들이 어린이들을 독성 콘텐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린이를 겨냥한 가짜 뉴스, 인종 차별, 성차별, 테러리스트, 증오 메시지, 독성 콘텐츠"가 퍼지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스냅,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하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