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eToo 가 창설되면서 그간 성폭력의 피해를 당하고도 아무데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그 아픔을 감내해와야 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 진실을 폭로하고 함께 고통을 나누고 있다. 우리 주변에 그야말로 성공한 사람들이 알고보면 바로 성폭력의 피해자인 경우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잘나가는 영화배우부터 도서관 보안 요원까지 그 피해자들은 우리 삶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투라는 공간을 창설하면서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피해 내역을 공개하기 시작한 후 그 다음 단계는 과연 무엇인가? 

 

관심 있는 여성에게 장난기 있게 관심을 표시하는 것과 성희롱은 제대로 구분이 되고 있나?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강압성이 있는 성관계를 요구한다면 당연히 이는 폭행으로 간주되게 된다. 

 

알리 조(Ali Cho)는 최근 미투를 통해 자신이 겪은 사연을 공개했다. 최근 우버를 통해 공항으로 갔던 그녀는 집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동안 우버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측은거림을 당했다. 아시안 계통 여성을 좋아한다면서 우버 운전사는 그녀에게 지속적으로 측은 거렸다. 조씨는 추후 자신이 사는 집의 위치를 우버 기사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무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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