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총격사건과 유사한 사건 시애틀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발생할뻔..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2-22 00:38
조회
429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이틀 후 시애틀 경찰은 가필드(Garfield) 고등학교 학생 한명을 체포했다. 문제의 학생은 프로리다 학교의 총격 사건의 범인과 같이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소방 알람을 작동 시킨후 학생들에게 총격을 난사하는 것을 생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 인력들이 학교에 출동한 것은 지난 2월 16일이었다. 문제의 소년이 스냅쳇(Sanpchat) 을 이용해 회전식 연발 총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을 포스트 하면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게 되었다. 소년은 프로리다 사건이 발생한 후 이틀 후에 이같은 사진을 스냅쳇에 올렸다.
이전에도 몇 명의 학생들이 문제의 학생의 총기 난사 계획을 듣고 한 교사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지만, 해당 교사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후 학생들이 스냅쳇에 올라온 사진을 찍어 학교 직원들에게 보여주면서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그 결과 문제의 학생이 체포되게 되었다.
문제의 학생은 자택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고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