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소도(SoDo) 지역내 주차공간 놓고 비지니스 오너들과 시애틀 시 분쟁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3-13 19:28
조회
241

소도지역에서는 비지니스 건물 옆으로 주차 공간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지역내 옥시덴탈로에 비지니스를 지난 1991년도 부터 운영해온 조디 옵티즈는 주차 공간 문제로 시애틀 시와 오랜 기간동안 옥신각신 해왔다. 시애틀 시 측은 그녀가 소유한 비지니스 앞에 있는 공간에 주차하는 것은 통행권을 막는 행위로 불법 주차라는 주장이다. 조디는 이같은 시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옥시덴탈로에는 주차 공간을 찾아볼 수가 없다. 선로가 도로 중간을 다니는 데다가 주말에 스포츠 경기가 열릴때면 갓길 주차는 갑자기 모두 무료가 되어 많은 차량들이 비지니스 바로 앞을 가로 막으면서 주차를 하게 된다. 길로 인도 마져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량들은 해당 도로에 운영되고 있는 비지니스들을 정면으로 가로 막게 된다.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남의 차량이 떡 하니 주차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12년 전 부터 시의 경고를 무시하기 시작했고, 시는 그녀에게 하루에 5백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인 벌금이 이제 무려 5십만 달러. 그녀는 최근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고 정권의 교체가 생기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에도 조금 변화가 생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신을 비롯한 많은 소도 지역의 비지니스 오너들의 애환을 새 정부가 귀기울여 주기를 바라고 있다.  


 


시애틀 시장 덜칸은 소도 지역의 비지니스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지역내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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