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들인 홈레스와 하우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애틀 시가 지역내 비지니스들을 상대로 추가적으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세금 정책에 대해 많은 소규모 비지니스들이 반대를 하고 나섰다. 

 

지난해 시애틀 비지니스들을 상대로 직원 수 만큼 세금을 부과하는 안건이 실현되지 못했지만 올해 다시 부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해도 새로운 세금안은 큰 장벽을 만났다.

 

시애틀 시가 새롭게 제시한 세금안이 시행될 경우 연간 약 2백 5십만 달러에서 7백 5십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로운 세금안은 비지니스의 수익 정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비지니스들은 새로운 세금을 지불하게 된다. 예를 들면 5백 여명 이상의 직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비지니스의 경우 직원당 많게는 약 4백 5십 달러정도의 세금을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반면 연간 수익이 5십만 달러인 비지니스 들의 경우도 직원당 연간 2백달러 정도를 지불하게 될 수 있다. 

 

이같은 새로운 세금안에 대해 많은 회사들이 반대하고 있다. 특히 3백 여곳이 넘는 소규모 비지니스들은 의회에 새로운 세금안의 시행을 제고해 줄 것을 서면으로 요청했다. 새로운 세금안이 시행되게 되면 내년인 2019년 1월 1일 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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