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총기 규제 강화를 외치며 많은 학생들이 거리로 나왔다. 지난 플로리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사건을 기리고 앞으로 총을 소지하면 위험한 사람들에게 총기를 주지 않고, 총기 구매시 백그라운드 체크를 더욱 철저하게 하는 등을 주장한 학생들은 궁극적으로 더이상 무고하게 희생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하지만 워크 아웃을 하고있는 많은 학생들의 행렬 앞에 당당하게 그 반대 의견을 주장하며 나선 한 고등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칼리는 벨뷰 고등학교 소포모어로 이날 "총기가 많을 수록 범죄가 줄어든다" 는 사인을 들고 거리로 나왔다. 찰리는 누구나 같은 사건에 대해 다른 의견을 보일 수 있다며 자신의 의견을 감출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 소년은 물론 플로리다에서 무참하게 희생당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총기를 없애고 총기 구매시 규제를 강화시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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