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 2300 Walnut St.에 위치한 가필드(Garfield) 공원 놀이터에서 놀던 3살 유아는 무언가에 놀라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아이를 돌보던 베이비 시터인 다나 스미스는 아이의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갔고 아이의 손에 들려있던 주사기를 보게 되었다. 당시 아이의 손가락 끝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

 

아이가 발견한 주사기에는 반 정도 투약하고 남은 갈색 액체가 담겨 있었다.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던 아이를 스미스는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에버렛 지역내에서 버려진 주사기 문제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제는 더이상 지역내에서 주사기로 부터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아이들이 이같은 약물 사용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지역 주민들은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이같은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좀더 강한 대처를 해 줄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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