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법무 장관 밥 퍼거슨(Bob Ferguson)은 전역 군인을 돕는 다는 명목으로 기부금 모금을 하는 수상한 단체 두 곳에 대해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대상이 된 두 기부 단체는 Consumer Protection Act에 위반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송의 대상이 된 회사중 한곳은 스패나웨이에 위치한 Fallen Hero Bracelets 이다. 해당 회사의 웹사이트 에서는 사망한 군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팔찌 혹은 다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수익금이 전역 군인들을 위한 단체로 전달된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수익금도 전역 군인들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allen Hero Bracelets 회사 역시도 이번 법정 소송의 타겟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워싱턴 주는 플로리다의 비영리 단체인 Healing Heroes Network 도 소송하고 나섰다. 법무 장관 퍼거슨은 판사에게 패널티로 위반 건 수당 2천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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