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농업 종사자 들은 새롭게 인상된 중국 무역 관세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산 상품 구매를 꺼려하게 될 까봐 걱정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18 빌리언 달러 어치의 상품을 워싱턴 주에서 구매해 가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워싱턴 주에서 수출되고 있는 전체 농업 상품의 24 퍼센트나 차지하고 있다. 

물론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상품 중 그 비중이 가장 큰 것은 당연 항공기다. 지난 2017년도만 무려 41.5 빌리언 달러가 항공기 구매로 벌어들여 졌다. 하지만 농수산물의 수출만 놓고 보면 수산물의 중국으로의 수출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수출은 한해에 총 100 밀리언 달러였다. 또한 워싱턴 주 체리의 경우 미 전역의 다른 주들보다 훨씬 많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곡물의 경우 67 밀리언 달러 정도가 수출되고 있다. 

 

놀랍게도 5번째로 중국 수출이 큰 상품은 냉동 프렌치 프라이 상품으로 나타났다. 매년 54밀리언 달러 어치의 냉동 프렌치 프라이 상품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사과의 경우 중국으로 수출되는 7 번째로 높은 상품이다. 

 

이처럼 중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높은 워싱턴 주 농업 상품들은 최근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관세 보복 전쟁이 지속되면서 큰 타격을 받게될 것으로 보여 농업 종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