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 번 고속도로 나이트메어, 앞으로 수정 가능한가?
이스트사이드 에서만 405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일 9십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로의 많은 부분은 지난 1984년 이례로 확장되지 않은 상태로 좁은 데다가 HOV 레인 까지 운영되게 되면서 더욱 비좁아 졌고, 이로인해 교통체증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내년 부터는 이같은 도로 사정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터 총 1.2 빌리언 달러의 예산을 들여 11 마일 구간의 405번 고속도로를 확장하는 공사 프로젝트가 추진될 계획이다. 해당 공사는 2024년 완공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도로가 확장되어 길이 덜 막히게 되면 운전자들은 좀더 신속하게 원하는 장소에 도착할 수 있겠지만, 이같은 계획이 실현되려면 추가 자금이 필요하게 되고 이는 고스란히 운전자들의 부담으로 넘겨지게 된다.
새로운 도로 계획은 렌톤과 벨뷰간 한 차선의 익스프레스 톨레인을 추가하고, 기존의 무료 카풀 차선을 유료 익스프레스 톨레인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대에 익스프레스 차선을 이용하게 될 경우 톨비용은 75 센트에서 10 달러까지 변동될 수 있다. 물론 3 명이상 탄 카풀 차량의 경우 굿 투고 플렉스 패스를 소지하면 무료로 카풀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톨레인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일반 차선 운전자들의 경우도 약간의 체증이 개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05 번 고속도로 남단에는 출구 전용 차선이 Coal Creek Parkway and Kennydale Hill 에 추가될 예정이며 노스 커클랜드 토템 레이크의 로터리들은 75 밀리언 달러를 들여 신호 체계로 대체될 계획이다.
사운드 트렌짓 사 역시 린우드에서 뷰리언 구간에 11 곳의 버스정류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1 빌리언 달러를 예산으로 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승객 정류장과 고속도로 램프, 버스와 파크 앤 라이드 주차장 공간의 추가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바쓸과 린우드 간에 추가 톨레인 개설과 두 번째 Sammamish River bridge, 체증이 집중되는 구간의 완화, 켄트와 어번, 퓨알럽 지역의 167 번 고속도로 구간의 출구 전용로 개설를 위한 추가 예산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