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홈레스 건강 문제 위기 상태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09-21 19:02
조회
228
날씨가 조금씨 추워 지면서 거리에서 지내고 있는 홈레스들의 건강 문제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사실은 직시한 보건 위원회는 투표를 통해 만장일치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것을 승인했다. 킹 카운티 보건 의회는 긴급 홈레스 쉘터를 마련해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홈레스들을 건물 내부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역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보건 의회의 의견이 투표 결과 승인되었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지금 추위에 떨게될 홈레스들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건물 내부로 옮겨야 하는 것이 최 우선이라는 것 만큼은 투표 결과가 확실하게 입증해 주었다.
킹 카운티와 시애틀은 이미 3 년전 지역내 홈레스 문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처에 나섰지만 쉘터에서 지내지 않는 홈레스들은 2015년 3,772 명에서 2018 년 6,320 명으로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한 홈레스 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9 명의 홈레스 사망자 중 절반은 거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홈레스 사이에서 퍼지는 질병도 문제가 되고 있다. HIV 가 이성애자, 약물 중독자 등 11 명의 홈레스들에게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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