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아레나에서 열리는 워싱턴 주 무료 의료 클리닉, 미 전역에서 최대 규모인 것으로
올해로 5 주년을 맞이한 워싱턴 주 무료 의료 클리닉 행사는 매년 그렇듯 시애틀의 키아레나 스태디움에서 열렸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해 무료로 건강, 치과, 안과 등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워싱턴 주의 무료 의료 서비스 행사는 미 전역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경기가 주로 열리는 키아레나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종합 병원으로 그 모습이 탈바꿈 되었다. 일층 경기장 층에는 덴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비되었고, 다양한 의료 전문의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현장에 투입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손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의료 행사에서는 신분 확인도, 백그라운드 체크도 필요 없었다. 누구나 신분 체류 자격에 관계 없이 행사에 참여해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이같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5 번째 열린 이번 의료 행사에는 무려 4 천여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주로 10월에 열렸던 이번 행사는 올해의 경우 그 일정이 약간 앞당겨져 9월에 열렸다. 이는 키아레나가 레노베이션 공사 계획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내년의 경우 의료 행사는 임시로 다른 장소에서 열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키아레나의 새로운 주인은 공사가 완성되고 난 후 무료 의료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키 아레나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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