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부동 시장 다시 한번 주춤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이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부동산 시장은 미 전역에서 여전히 가장 핫한 부동산 시세를 유지해 가고 있지만 그 가격의 상승세가 조금씩 늦춰지고 매물로 나온 부동산 들이 팔리는데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요 메트로 지역에서 외곽 지역의 경우 오히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구매자들이 구매가 용이한 가격은 주로 $410,000 이하의 가격의 주택들인데 때문에 이같은 주택들이 비교적 많은 지역인 타코마에서 에버렛까지 외곽 지역의 부동산들의 경우 약 16 퍼센트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대비했을때 시애틀 시의 부동산 가격은 전체적으로 12.1 퍼센트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해 대비는 하락한 상태다.
아래는 미 전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 순위다.
1. Las Vegas +13.7 percent
2. Seattle +12.1 percent
3. San Francisco +10.8 percent
4. Denver +8 percent
5. Phoenix +7.5 percent
시애틀 지역의 부동산 판매률은 미 전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미 전역에서 시애틀의 지역은 매물로 나온 부동산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에 나온 매물들이 판매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킹 카운티의 경우 매물로 나온 부동산이 66 퍼센트 정도 상승하고, 스노호미쉬 카운티의 경우 27 퍼센트,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7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 내 부동산 중간 가격은 킹 카운티에서 $669,000, 스노호미쉬 카운티에서 $492,000 피어스 카운티에서 $352,000 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액은 지난 봄 가격 대비 하락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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