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범죄의 절반은 차량들 대상인 것으로
시애틀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범죄의 절반은 차량들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샌드 포인트(Sand Point) 에 거주하고 있는 한 커플에 따르면 콘도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매우 자주 발생한다고 밝혔다. 범죄가 발생할 때면 한번에 10 대 이상의 차량들의 창문이 부숴져 있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은 미 전역에서 8 번째로 부동산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도시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을 대상으로 한 범죄의 경우 시애틀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차량 대상으로 한 절도의 경우 12,400건, 차량 도난의 경우 3,000 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대상으로 한 절도의 경우 차종에 상관 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악세서리와 번호판 등을 훔쳐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애틀에서 발생한 부동산 범죄는 총 38,000 건으로 자동차 절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8 퍼센트로 나타났다. 차량 범죄는 대부분 한 사람에 의해 발생하며 한번에 3대 정도의 차량을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차량 절도에 성공하는 경우 범인은 범죄의 장소로 다시 돌아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자체를 훔쳐 달아나는 경우는 대부분 차량을 도주 혹은 다른 범죄에 사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절도 발생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에 물건이나 가방 같은 것을 놔두지 않는 것이 좋다. 차량 절도의 경우 지난 2013 년과 2014 년과 대비했을때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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