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은행 총 545 채의 주택 대상으로 부당한 담보권 행사 인정해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11-07 13:13
조회
397
최근 손상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던 웰스파고 은행은 화요일 총 545 채의 주택들을 대상으로 부당하게 담보권 행사가 이행되었다고 시인했다. 웰스파고는 자체적으로 계산을 잘못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총 870 채의 주택 소유주들이 웰스파고를 대상으로 은행 대출금 상환에 도움을 청했지만 결국 은행측은 도움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870 채의 주택 중 절반 정도는 결국 주택 소유권이 은행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웰스파고는 당시 870 채의 주택들 중 545 채는 은행에서 계산 오차로 인해 부당하게 담보권이 행사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 은행은 이미 과거 가짜 계좌를 만들고 수천대의 차량을 부당하게 압류하는 등 다양한 사건에 휘말려 은행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다. 이후 웰스파고는 전면 사과 메세지를 전하며 앞으로 투명하게 은행을 운영할 거듭 약속해 왔다. 이후 웰스파고는 자체적으로 은행 업무를 재고한 결과 지난 2010년에 은행 대출 상환이 어려웠던 고객들에게 제대로된 도움을 제공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이같은 문제점을 발견한 지난 8월 문제 해결을 위해 총 8백만 달러 혹은 고객 한명 당 $12,800의 보상금을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지난 화요일 문제가 예상보다 더 심각하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앞으로 보상금 액수는 더 늘어나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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