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렌탈 회사 라임(Lime) 앞으로 차량 렌탈 서비스도 시작할 것으로
자전거 렌탈 회사인 라임(Lime) 은 앞으로 시애틀에서 자동차 렌탈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라임은 시애틀에서 보유한 차량들의 시범 운전을 시작했다. 라임은 자전거와 스쿠터 렌탈 서비스를 전 세계 100 여곳의 도시에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 렌탈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은 시애틀이 최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라임사는 지난해부터 자전서 쉐어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지만 스쿠터 프로그램의 경우 시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쉐어 프로그램에 사용될 자동차 들은 콤팩트형 차종인 Fiat 500 Lounges 로 라임 브랜드 컬러로 페인트 되어 있으며 도시 전체에 퍼져있게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을 이용하려면 라임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사용 가능하게될 예정이다. 라임사는 앞으로 500 대의 차량들을 올해 말까지 시애틀에 공급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는 1천 5 백대의 차량으로 차량 수를 늘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차량을 사용하려면 1 달러에 차량의 문을 열고, 1 분당 40 센트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 미터는 주차 도시 구역 안 주차 공간에 주차될때까지 돌아가게 된다. 차량은 합법적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면 어디든 주차 가능하다. 라임의 차량들은 이미 시애틀 시로부터 무료 주차 비용이 정산되었기 때문에 유료 주차 공간에도 주차할 수 있다.
라임 차량 렌탈 프로그램은 아직 시애틀 도로 교통부의 승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이의는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차량 렌탈 같은 차량 렌탈 프로그램이 도입될 경우 시민들의 자가용 소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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