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민들 대중 교통과 쉐어 라이드 비율 높아진 것으로
시애틀 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내 대중 교통의 이용과 라이드 쉐어의 비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그 상승률은 계획했던 것만큼 빠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교통 체증은 낮아지게 되고, 교통 사고도 줄어들게 된다.
시애틀 도로 교통부는 지난 주 2018 년 트래픽 리포트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시애틀 시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이나 라이드를 쉐어 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증가된 비율은 그닥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 년과 2017 년 사이에 도로에 나온 차량의 수는 약 1.8 퍼센트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시애틀 지역으로 유입된 인구는 무려 9 천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을 혼자서 타고 다니는 차량들의 경우 단 1 퍼센트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시애틀 시민들의 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시애틀 시가 바이커들을 위한 인프라를 제대로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연간 트래픽 리포트에 따르면 기록적으로 비가 많이 왔던 날씨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 횟수가 크게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수의 경우 약 25 퍼센트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 년의 경우 킹 카운티 메트로는 약 7 백만 명이 더 이용했고, 사운드 트렌짓의 경우 약 4 백만 명이 더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풀을 하는 시민들의 수 역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