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피임약 시험 시작한 유덥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8-12-14 01:06
조회
204
현재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피임약들과 피임 기구, 시술들이 나와있지만 남성을 위한 피임 약은 그닥 많지 않았다. 유덥 의과대학 에서는 남성들이 간단하게 바르기만 해도 정자의 수가 임신이 되기 힘들정도로 줄어들게 하는 젤 타입의 피임약을 만들어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3년을 기간으로 하는 이 테스트는 총 50 쌍의 커플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단 시험에 참여하는 커플들의 경우 3 년동안 헤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다.
젤은 보통 어깨나 팔 위부분 중 원하는 곳에 바르면 된다. 젤은 정자의 수를 줄이는 효과는 있지만 성적 욕구나 기능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8 에서 16 주간 젤은 매일같이 바르고 나면 정자수가 임신이 되기 힘들 정도로 떨어지게 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젤 타입 피임법은 약 90 퍼센트 정도의 성공 확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콘돔의 경우는 그 실패율이 13 퍼센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좀 더 확실한 피임을 원한다면 두 방법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젤 타임 피임약의 부작용은 살이 찐다거나 혹은 여드름이 난다거나 하는 증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임약의 사용을 중단할 경우 약 3 에서 4 개월 안에 정자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약품은 앞으로 5 에서 10 년안에 출시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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