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 버스 스케줄에 큰 변화 생길 것으로
앞으로 시애틀 다운타운의 버스 운행 스케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23일 부터 시애틀 다운타운을 향하는 버스들은 다운타운 트렌짓 터널을 통과하지 않고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830 대의 버스들은 터널 대신 이미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심 도로들을 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버스 운행 구간과 운행 빈도수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터널로의 버스 운행을 중지하게 되면 다운타운의 컨벤션 센터의 확장과 새로운 라이트 레일 라인을 개통하는데 좀더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트레인과 버스들이 터널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열차 운행을 지연 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사운드 트렌짓 CEO 는 더 낳은 교통 시스템을 위한 불가피한 변화라며 변화를 필요성을 인정했다. 매일 약 3만 7천 여명의 사람들이 터널 정류장에서 킹 카운티 메트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터널을 지나는 모든 버스들은 앞으로 다운타운 도심 도로 면으로 그 정류장이 옮겨지게 된다.
메트로 버스는 앞으로 버스 이용자가 많은 구간(예를 들면 R 40 발라드, 프리몬트 구간, 102 렌턴의 페어우드 인근, 120 뷰리언)의 경우 버스 운행 빈도수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7 대의 메트로와 사운드 트렌짓 버스들은 앞으로 Second, Third, Fourth, Fifth 그리고 Sixth avenues 로 그 구간이 옮겨지게 된다.
다운타운 도심내 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반드시 노선 변화를 제대로 파악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노선 변화는 킹 카운티 메트로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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