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 MAX 8, 9 항공기 전격 운항 중단 명령 내린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 737 MAX 8, 9 항공기종의 운항을 전격 중단시키라고 긴급 명령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은 훌륭한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현재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명령은 최근 두 개월 사이로 해당 항공 기종이 추락하는 사고들이 발생하자 안전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일요일 이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케냐의 나이로비로 향하던 항공기는 바로 새로 만들어진 보잉 737 MAX 8 기종이었다. 출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추락한 항공기에는 총 157 명의 승객과 승무원들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모두 사망했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5 개월 전, 인도네시아에서 출항한 라이온 에어의 보잉 737 MAX 8 기종 역시 출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다로 추락해 총 189 명의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사망했다.
지난 월요일 오후 보잉사는 737 기종에 대한 업그레이드된 안전 규칙을 닷 가지고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보잉사의 조치는 충분치 않다는 여론이 들끌차 연방 항공 협회는 당분간 해당 기종의 운항을 세계적으로 금지시켰다.
중국, 영국, 호주, 싱가폴, 그리고 유럽 유니온 국가들 역시 해당 기종의 운항을 금지했다. 현재 미국 항공사중에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경우 총 34 대의 맥스 8의 기종을 보유하고 있고, 어메리칸 항공의 경우 24대,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경우 14 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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