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해고 당한 직원, 아마존 사 상대로 고소
저스틴 라쉐드 롱(Justin Rashad Long) 은 아마존사의 스테이튼 아일랜드 창고에 근무하던 직원이었다. 최근 그가 회사에서 주어진 일이 너무 힘들다는 등의 말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면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전 뉴욕으로 2 번째 본사를 옮기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했지만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아마존사의 뉴욕시에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려고 한 계획이 전격 취소되면서 창고 직원의 부당해고 문제가 전국 근로자 노조에 적신호를 보내면서 아마존사와 근로자 간에 큰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회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라쉐드를 해고하기 보다는 그가 털어놓는 문제점들을 귀기울여 들은 후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접근을 했었어야 한다는 것이 유니온 측 입장이다.
현재 아마존 사의 창고 직원들을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현재 근로자 노조 측은 다수의 아마존과 홀푸드 근로자들을 모아 이번 아마존 사의 부당한 대처에 대해 맞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사로 부터 해고당하기 전 라쉐드를 포함한 다른 창고 직원들은 특히 홀리데이 기간동안 하루에 12 시간 정도를 일하도록 강요받았고, 매우 짧은 휴식 시간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측이 너무 높은 생산 목표를 세우기 때문에 일어나는 결과라고 라쉐드는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아마존 사는 아마존사 직원들이 결코 60 시간 이상 일하도록 두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피크 시간에도 주 당 52 시간을 일하는 것이 가장 흔하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의 생산 목표는 약 4분의 3 정도의 직원들이 수행해 내고 있다고도 밝혔다. 또한 아마존 사는 라쉐드가 해고 당한 것은 그가 업무 안전 수칙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노조 측은 아마존사가 라쉐드를 해고하기 위해 만들어낸 이유이지 실질적인 이유는 그의 불만 토로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이번 사건은 법원이 누구 측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큰 영향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