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꽃가루 비상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3-22 13:48
조회
1042
꽃가루 날리는 시기가 워싱턴 주에 시작되었다. 눈이 가렵거나 눈물이 돌고, 붓는다거나 혹은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나고, 목이 따끔거리고 미미한 두통이 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혹시 감기가 아닌 알러지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다.
워싱턴 주는 에버그린 스테이트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수많은 나무들이 주 전체에 퍼져있다. 때문에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가 찾아오면 엄청난 량의 꽃가루 들이 지역내 곳곳에 퍼지게 된다. 금요일 꽃가루 수치는 무려 503 으로 가장 높은 수치에 가까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인 토요일에는 비가 예상되고 있어 꽃가루가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일요일 부터는 그 수치가 다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현상은 다음 주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연중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는 주로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나타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타나는데 꽃가루가 퍼지는 주요 원인은 오리나무, 향나무, 노간주나무, 자작나무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꽃가루는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천식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에 크게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꽃가루 때문에 알러지로 고통받고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약간 증상을 완화 시킬 수도 있다. 네이설 스테로이드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