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수요일 새롭게 지정된 워싱턴 주내 금지견 종류 안건은 찬성 25, 반대 23 으로 통과되었다. 앞으로 금지견으로 지정된 애완견이라고 해도 완전 소유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고, 애완견이 제대로 훈련받아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소유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지견에 해당되는 견들은 주로 크기가 큰 핏불이나 로튼웨일러스 종들이 포함되어왔다. 하지만 해당 견종들의 경우 조금은 험상궂은 외모와 잘못된 주인들의 훈련의 결과로 위험한 견종으로 잘못 인식되어 왔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야키마 에서는 핏불 종에 대한 금지를 없앤 이후에도 핏불로 인한 사고가 없었다는 보고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규정은 애완견 주인들로 하여금 American Kennel Club's Canine Good Citizen programs 을 통해 애완견이 안전한지를 점검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애완견들이 낯선 사람들이 다가설때나, 쓰다듬으려고 할때 혹은 다른 개들과 접촉시 공격적으로 반응하는지를 테스트 하게 된다. 

 

금지된 견종에 해당된다고 해도 해당 테스트를 통과할 경우 애완견으로 소지가 가능하게 된다. 테스트 결과는 2 년간 유효하게 되며 그 후 다시 테스트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만약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시간이 얼마정도 지난 이후에 다시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규정은 이제 워싱턴 주지사인 제이 인슬리의 서명만을 남겨 놓고 있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