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 년간 보잉 필드 공항에서 무려 3만 4천여명 추방된 것으로
지난 8 년간 무려 3만 4천 여명의 사람들이 보잉 필드 공항을 통해 본국으로 보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화요일 해당 공항에서 강제 추방된 이민자들을 수송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ICE 가 사용하는 비행기의 운행을 금지시키려는 방안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금지 방안이 제시된 것에 대해 ICE 나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FAA) 모두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AA 대변인은 추측이나 가설에 대한 입장을 해당 기관은 표명하지 않는다고만 밝혔다.
ICE가 운행하는 항공기에는 또다른 문제점도 있었다. 과거 강제 추방된 이민자들 태우고 소말리아로 향하던 비행기가 기체 결함이 감지되어 다시 미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항공기에 타고 있던 몇 이민자들에게는 수갑이 채워지고 화장실도 가지 못하게 하면서 병에 볼일을 보게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몇 이민자 들에게는 폭력이 행사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은 무려 48 시간 동안 지속되었다.
뿐만아니라 강제 추방되는 이민자들의 경우 아직 사건이 진행중이어서 판결이 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강제 추방되는 이민자들을 수송하는 비행기 운항에 대한 논란이 오가고 있는 와중에도 지난 화요일 평소와 다름없이 해당 비행기는 추방되는 이민자들을 보잉 필드에서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방된 이민자들의 수송은 주로 매주 화요일에 운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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