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식은 시애틀 부동산 시장, 뜨거운 타코마와 외곽 지역 부동산 시장
퓨젯 사운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로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남쪽으로 내려 갈 수록 부동산 시장은 더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시애틀과 킹 카운티의 경우 5월 부동산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과 대비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의 경우 중간 부동산 가격이 $784,925 로 5.4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피탈 힐 지역의 경우 중간 부동산 가격이 6.2 퍼센트 하락해 $984,000 로 나타났으며, 발라드 지역의 경우도 7.8 퍼센트 하락해 $785,000로 나타났다. 벨뷰 지역의 경우 무려 12.4 퍼센트 하락해 $902,000 로 나타났다. 5월달의 부동산 하락세는 그나마 4월달과 비교해 보면 심하지 않은 편이다. 4월의 경우 시애틀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 무려 8 퍼센트나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하락세와는 대조적으노 타코마를 비록한 사우스 사운드 지역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부동산 구매가 어려운 많은 바이어 들이 사우스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5월 부동산 가격이 4.2 퍼센트 상승해 중간 부동산 가격이 $370,000 로 나타났다.
현재 매물로 등록되고 있는 부동산들은 늘어나고 있지만 부동산 매매는 평균 6 개월 내에 이뤄지고 있어 시장 자체는 매우 균형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통상 킹 카운티에서 부동산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약 1.71 개월 안에 매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어스 카운티의 경우 약 1.4 개월 안에 매매가 되고, 스노호미쉬 카운티의 경우 1.5 개월 내에 매매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킷셉 카운티의 경우 역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어 시장이 6.9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5월 중간 부동산 가격은 $385,000 로 나타났다. 썰스턴 카운티의 경우도 중간 부동산 가격이 11.3 퍼센트 상승해 $345,000로 나타났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주택은 약 4십만 달러 이하의 주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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