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웨스턴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 다시 뜨거워지나?
웨스턴 워싱턴 지역의 봄과 여름철은 통상 부동산 시장이 가장 핫한 시기다. 올해 봄과 여름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 보다는 못하겠지만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봄과 여름철에는 맑은 날씨가 나타나는 시기로 더 많은 부동산 바이어들이 시장에 나오고, 부동산 매물 역시 증가추세를 나타내곤 한다. 물론 현 부동산 시장은 작년과 대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조하지만 부동산 시장은 시기적으로 활발해 지고 있다. 특히 킹 카운티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더욱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orthwest Multiple Listing Service 의 통계 조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매매된 주택 10 건 중 7 건은 15 일 내에 매매가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55% 의 부동산들의 경우는 리스팅 가격 혹은 리스팅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통계 결과는 지난 2018 년 7월 이례로 가장 활발한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5월달 킹 카운티 내 싱글 패밀리 홈의 가격은 한 해 전과 대비했을때 3.6%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의 중간 부동산 가격은 $645,000 로 한해전 보다 0.77%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애틀 메트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한 해 전보다 떨어진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그 하락폭의 경우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은행 이자율이 급락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부동산 시장은 그 상승폭은 작지만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킹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은 인벤토리가 62% 가량 늘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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