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번 고속도로의 톨비 부과는 올 가을까지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워싱턴 주 도로교통부는 시애틀 99번 고속도로에 톨비 부과 시작 날짜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초 톨비는 오는 여름부터 부과되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도로교통부는 올 가을까지는 늦출 예정이라고 했다.
99번 터널이 개통된 지도 이미 4개월이 되었다. 워싱턴 주 도로 교통부는 그동안 해당 터널에 톨비 부과 계획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알려왔다. 여기에 지난달 교통부는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Good To Go 스티커를 제공하기도 했다.
톨비의 부과가 미뤄진 것은 바로 톨비 부과를 맡게될 업체인 ETAN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회사는 워싱턴 주 내 520 번 고속도로의 톨과 HOV 레인들에 부과되는 톨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떠맡게 되면서 톨비 부과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톨비 부과의 시작은 올 가을로 대략적으로 정해졌지만 정화한 시작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톨비의 경우 굿 투고 패스 소유 차량들의 경우 $1 에서 $2.25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가 없는 경우는 $2 를 추가로 내야 한다. 톨 비는 2022년 7월 부터 3 퍼센트 더 인상될 예정이다.
해당 도로에서 수거된 톨비는 2백 밀리언 달러의 건축 본드를 되값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도로 공사 전체 프로젝트는 총 3.3 빌리언 달러로 고가 철거, 워터 프론트 재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2005 휘발유에 부가되는 세금 역시 해당 프로젝트에 쓰인 비용을 값는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