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먹고말거야!"

 

귀여운 라쿤 한마리가 다리를 쫙 벌리고 나무 사이에 간신히 균형을 잡은채로 매달려 있다. 마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 라쿤이 이처럼 위험한 미션을 감행하는 이유는 바로 나무에 매달려 있는 새 모이를 먹기 위해서다.

 

조심스럽게 한 쪽 다리를 나무에 내려 놓고 다른 쪽 다리를 벌려 균형을 천천히 잡는다. 균형을 잡자마자 매달려 있는 새모이 통으로 달려든 라쿤은 열심히 새모이를 먹는다. 

 

스노호미쉬에서 찍힌 이번 영상은 새모이가 너무 빨리 없어지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테레서 플랜더스(Teresa Flanders)가 영상을 촬영하면서 공개되었다. 새모이는 없어졌지만 너무나 귀여운 라쿤의 모습에 결코 화낼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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