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와 한식의 조합? 이번 주말 타코마 워터프론트에 오픈하는 이색적인 한국 펍(pub)
© Courtesy of Kobrew
워싱턴 주에서 타코마 하면 이미 맛있는 한국 음식점들과 맥주 공장들을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면 맥주와 한국 음식을 조합하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 Point Ruston 에는 맥주와 한국 음식의 환상적인 조합을 선보이는 이른바 코브루(Kobrew) 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 오픈되는 코브루에서는 malty stouts, green tea lagers, 그리고 cocktails with Korean pears 같은 이색적인 음료들이 선보이게 되며, 역시 음료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은 bo ssam, bibimbap, 그리고 jalapeno popper mandu (a brewpub spin on a Korean dumpling) 같은 한국 음식이겠다.
Kobrew의 오너인 코디 클러프(Cody Cluff) 는 아내가 서울에서 자란 한국사람으로 레스토랑을 오픈하는데 아내의 도움을 톡톡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레스토랑에는 내부에 다이닝 공간을 제외하고도 야외에서 맥주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패티오와 덱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30에서 40 명 정도가 그룹으로 개인적인 공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올 여름까지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맥주가 공정될 수 있는 탱크도 설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맥주는 매그너선에 위치한 맥주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
최근 타코마 지역은 인구 성장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나타내면서 지역내 다이닝 환경도 크게 발전해왔다. 이같은 트렌드와 발맞춰 게스트로 펍의 오픈은 타코마 지역에서 크게 사랑을 받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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