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에요! 동물원 새식구 말레이지아 테이퍼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19-07-17 04:18
조회
138
멸종 위기에 놓인 말레이지아 테이퍼가 지난 7월 12일 아기를 출산했다.
테이퍼는 돼지 처럼 생긴 초식동물로 타일랜드와 말레이지아 그리고 수마트라에 약 2천 5 백 여마리만 생존한 희귀 동물이다. 아기 테이퍼는 남자로 갈색 점박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의 피부색은 천적으로 부터 위장하게 해주게 된다.
유나(Yuna) 와 또 다른 남자 테이퍼는 5 살로 지난 2018 년 봄에 동물원에서 소개된 바 있다. 테이퍼 바쿠의 경우 2015 년 덴버 동물원에서 우들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되었고, 유나의 경우 한해 후 멕시코에서 보내졌다.
태어난 아기 테이퍼는 당분간 비공개된 아시안 숲 환경 속에서 돌보아질 예정이다. 아기는 약 25 파운드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테이퍼의 아기 출산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희귀종인 테이퍼는 미국내 동물원에 단 50 마리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태어난 아기는 현재 잘 자라고 있으며 엄마 테이퍼를 따라 조금씩 걷기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아기 테이퍼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테이퍼 종은 태어난 후 몇주 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다.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아기 테이퍼는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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