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다운타운 시애틀 진입시 톨비 부과?
시애틀 시장인 제니 덜칸은 다운타운 시애틀에 톨을 부과하거나 혹은 우버 혹은 리프트 사가 다운타운으로 진입시에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다운타운 시애틀에 톨비 부과를 시작하게 되면 그만큼 교통 체증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톨비 부과로 인해 일년에 100 밀리언 달러의 추가 수익 역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롭게 부과될 톨비는 하루에 최고 3.8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톨비는 다운타운에 진입하는 시간대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톨비 부과가 시작되면 운전자들은 하루에 한 번만 톨비를 부과하게 되고, 그 결과 평균 6 분 정도 교통 시간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덜칸 시장은 자신의 임기가 만료 되는 2021 년 전까지 톨비부과를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다운타운 진입에 톨비 부과 뿐만아니라 앞으로 우버사와 같은 라이드 쉐어 회사들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 역시 고려중이다.
새로운 톨비 부과안은 저소득층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다. 그 결과 톨비 부과를 소득에 따라 할인해 주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할인은 일괄적으로 톨 비용을 부과한 후 저소득층 운전자들에게 돈을 돌려주는 방법이나 혹은 바우쳐를 발행해 주차 할인과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방법 등이 고려되고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는 년간 50 밀리언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계층에 할인을 제공하게 될 경우, 그만큼 교통 체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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